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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2 15:45:05
관리자
"열차팀장 1명이 승객 1000명을 책임지는 ‘안전한’ KTX"


"열차팀장 1명이 승객 1000명을 책임지는 ‘안전한’ KTX"




열여덟번째 KTX 승무원과 함께하는 촛불문화제

- 2월 23일(금) 늦은 6시 세종로 사거리 -







“고속철도 여승무원은 열차 내에서 접객 안내와 차내 방송, 식음료 제공 서비스, 시설 관리 등 고객들의 편안한 KTX 이용을 위한 업무를 주로 담당하게 된다. 여승무원들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인원으로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철도경영연수원에서 교육을 받고 현장 실습을 통해 밝은 미소와 친절한 서비스 마인드로 고속철도 차내서비스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의 KTX 승무원 소개글입니다. KTX 승무원들의 업무가 ‘안전’과 전혀 무관한 서비스 업무였다는 철도공사 측의 주장이 떠오릅니다. 그러나 KTX 승무원들이 철도공사로부터 직접 받은 교육의 대부분은 아래의 내용이었습니다.    


“열차의 승강문부터 차내 방송시스템까지 열차의 안전운행과 관련된 장치를 취급하고 열차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상황들에 대한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조치 책임을 맡는 등 열차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KTX 열차의 안전지킴이’란 이름까지 붙인 열차팀장에 대한 소개글입니다. 자신의 몸을 다쳐가면서까지 열차 사고를 수습하고 후속책임까지 져야했던 승무원들의 수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철도공사는 “열차 내 고객의 안전은 각종 첨단 시스템이 작동되는 가운데 기관사, 차량관리장, 열차팀장이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반면, 승무원이 담당하는 고객 서비스는 필요에 따라 생략할 수도 있는 업무입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생략할 수’ 있는 ‘밝은 미소와 친절한 서비스’를 위해 철도공사는, 승무원들에게 그렇게도 안전업무와 열차팀장과의 긴밀한 팀체제를 강조했나 봅니다. 승객들이 밝은 미소를 구경하기 위해 열차를 타지는 않는다는 점은 다행히 알고 있는 듯합니다. 다만 승무원들이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일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 숨길 일이 아니라는 점은 알려 주고 싶습니다.

   철도공사가 자랑하는 그 ‘치열한 경쟁’은 철도공사가 대대적으로 광고했던 정규직 전환, 준공무원 대우, 정년보장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고작 일년 뒤에 버려진 ‘열차의 꽃’들은 벌써 일한 기간만큼의 시간을 꿋꿋하게 투쟁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승무원들의 정당한 ‘직접고용’ 요구에 대해 철도공사는, 더 열악한 조건의 ‘간접고용 정규직’을 내세우며 또다시 국민들까지 기만하고 있습니다. 노동자 착취, 성차별을 가속화하는 외주화에 공기업이 앞장서는 것도 놀랍지만, 단 한 명의 열차팀장이 1000명 승객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다고 공공연히 외치는 배짱도 만만치 않습니다. 반시계방향의 ‘첨단’을 달리는 철도공사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의 몫입니다.  

   이 사회의 노동자로서 그리고 시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KTX 승무원들의 직접고용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오래간만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승무원들과 함께 연대와 지지, 율동과 노래가 가득한 문화제의 즐거움을 새해 복과 더불어 나누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일시: 2007년 2월 23일(금) 늦은 6시~

◎ 장소: 세종로사거리 (동아일보사 맞은편, 동화면세점 앞)

◎ 프로그램

  ♠ 문화제 알리기

  ♠ 전 교대총학생회 장강형규학생 기타노래 공연

  ♠ KTX 승무지부 조합원들의 편지글 낭송과 율동공연

  ♠ 나눔문화 학생들 시 낭송과 노래공연

  ♠ 문화제 정리




(문의: KTX 승무지부 011-9939-6371 / 여성노동네트워크 017-293-9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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